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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마스크 착용 권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우리 모두 자라면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입을 가리거나 스스로의 팔을 향해 하라'고 배웠다"며 "이것이 세균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의사들은 코로나19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은 상식적이고, 외출 시에는 더 더욱 그렇다"고 부연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자택 대피'지만, 피치 못하게 외출을 해야 할 때가 있고, 그런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본인 스스로는 물론 가족•이웃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 보건부는 "마스크를 쓴다고 감염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DC는 그간 아픈 사람이나 코로나19 환자를 보살피는 의료진에게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 퍼지는 것을 막는 데 마스크가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기존 지침을 변경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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