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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포함 일리노이, 금주 중 4단계 이동

최대 50명 모임까지 허용...요식업소 실내공간 개방 가능

[일리노이주]

[일리노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시카고 시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 전 지역이 금주 중 복원 4단계로 이동한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볼 때 일리노이 주 코로나19 지도의 4개 지역 모두가 복원 계획(Restore Illinois) 4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오는 26일경 4단계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와 별도로 자체 복원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시카고 시도 "오는 26일 4단계 이동"을 공식 발표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2일 "일리노이주 여타 지역과 보조를 맞춰 4단계로 이동하게 된다"며 "박물관과 동물원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식당과 술집 등 요식업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한 '수용 인원 제한'을 두고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청소년 여름 캠프가 열릴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공표된 일리노이 복원 5단계 계획상 단계별 이동은 코로나19 확진율 및 사망자 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되고 병원 집중치료 병상에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하며, 각 단계는 최소 28일 간격을 두어야 한다.

지난달 29일 복원 3단계로 이동한 일리노이 주는 오는 26일부터 4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재개를 서둘렀다가 코로나19 재확산 비상이 걸려 계획을 후퇴시키는 주들도 있다"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복원 4단계에 진입하면 최대 5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식당과 술집 등 요식업소는 실내 공간을 일부 개방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극장•영화관 등도 일부 제재 속에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시카고 시의 경우 '시카고 보호'(Protect Chicago)로 이름 붙은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재개와 복원을 진행하고 있으나, 애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제재를 조기 완화하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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