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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네이비피어 재개 후 열흘간 5만명 방문 외

[네이비피어]

[네이비피어]

▶놀이기구-극장은 아직 폐쇄 중… 실내 음식 섭취도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시카고 미시간호변의 관광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가 일부 시설을 재개장한 지 열흘만에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000명으로, 네이비피어 연간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총 930만 명) 하루 평균 방문객 수(약 2만5400명)의 5분의 1에 달한다.

시카고 시는 22일 "네이비피어 재개장 후 방문객과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수용 인원 제한 지침을 매우 잘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네이비피어는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됐으며 약 3개월 만인 지난 10일, 야외 공간과 레스토랑 패티오 및 일부 시설을 1차 재개장했다. 이어 지난 19일 자체 복원 계획 2단계로 이동하며 실내 매장, 푸드 코트, 'Fifth Third Bank Family Pavilion' 등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놀이기구와 극장 등은 아직 폐쇄된 상태이고 실내에서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네이비피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돼온 모든 불꽃놀이와 대형 행사들도 취소된 상태다.

네이비피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단속요원을 고용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손 소독제를 시설 곳곳에 설치했으며, 각 시설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면서 "모든 직원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 체온 확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면서 "안전 지침들을 준수하지 않는 방문객은 시설을 떠나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시카고 남부 서버브에 주문센터 2곳 추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시카고 남부 서버브에 신규 주문센터(Fulfillment Center) 2곳을 설립한다.

22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에 따르면 신규 아마존 주문센터는 시카고 남부 서버브 마테손(Matteson)과 마크엄(Markham)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각 센터마다 1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소식"이라며 "경제 회복이 긴급한 시카고 남부 지역에는 특별히 더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현재 일리노이 주에 모두 13개의 주문센터를 운영 중이며 총 1만80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시카고 남부에 들어설 신규 주문 센터 2곳의 정확한 오픈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TA 레드•퍼플 라인, 전원 문제로 운행 중단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 및 퍼플 라인 전철 노선이 전원 문제(power issue)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22일 오전 8시경, CTA는 다운타운 루프 하워드 역 인근에서 퍼플라인 노선과 레드라인 노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CTA는 30분 후 이들 노선 서비스를 재개했고, 중단 이유는 전원 문제라고만 밝혔다.

▶노스 리버사이드 파크 쇼핑몰서 총격 사고

시카고 서부 리버사이드 소재 '노스 리버사이드 파크 쇼핑몰'(North Riverside Park Mall)에서 지난 21일 총격 사고가 발생,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쇼핑몰 남쪽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이 남성은 인근 로욜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쇼핑몰측은 총격 당시 실내에 있던 이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몰 운영을 중단하고 이튿날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에는 해당 쇼핑몰 바로 뒤에 위치한 '올리브 가든' 레스토랑에서 22세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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