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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데임대학 2주간 온라인수업 전환

코로나19 확진 급증

교실수업을 진행 중인 중서부 명문 노터데임대학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향후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지난 3일 가을학기를 시작한 노터데임대학은 16일까지 총 58명의 확진자가 기록된 데 이어 17일 하룻동안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 수가 147명으로 늘었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은 모두 770명으로 확진 비율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5%)를 훨씬 웃도는 19.1%를 기록했다.

대학측은 코로나19 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향후 2주동안 모든 교실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측은 확진자 급증의 원인을 최근 캠퍼스 밖 아파트서 진행된 파티를 거론하면서 파티 참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학측은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 머무는 것을 허용했지만 캠퍼스 밖에서 거주 중인 학생들은 2주간 캠퍼스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터데임대학 총장 존 젠킨스 신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모든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낸 후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터데임대학에 앞서 노스캐롤라이나대학도 개강 첫주 177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선 4개의 공립 대학이 WHO의 기준치를 넘는 지역에 속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던 일리노이대학(SIU-에드워즈빌•7.9%), 이스턴 일리노이대학(EIU-찰스턴•7.5%), 주지사 스테이트 대학(GSU-유니버시티 파크•8.2%), 서던일리노이대학(SIU-카본데일•6.9%)이다.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인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과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은 각각 0.4%와 2.8%의 확진율을 나타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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