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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마스크 지침 재강화

"식당•술집서 직원 상대할 때 마스크 써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식당과 술집 등 요식업소 이용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25일 "식당과 술집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앉은 후에도 음식을 주문하거나 받을 때 등 직원과 접촉하고 이야기 나눌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요식업소 운영 재개를 허용하면서 모든 직원의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용객들은 자리에 일단 앉으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음식을 먹는 중에도 직원을 부를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26일부터 즉각 발효된 이번 지침은 식당과 술집 외에도 음식이 서빙되는 실내 공간, 극장, 박물관 등에서 유효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직원이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 주거나 손님이 직접 음식을 픽업할 때 손님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당과 술집이 다시 문을 닫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모두 해당 지침에 잘 따라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리노이 경제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5월 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처음 내리고, 이를 점차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정부 예산 500만 달러를 들여 마스크 착용 촉구 캠페인을 발족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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