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 겨울철 야외식당 디자인 공모
'Winter Design Challenge' 내달 7일 마감
길고 혹독한 시카고의 겨울 기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영업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쓰기 위해 야외 공간을 활용해야 하는 문제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5일 '겨울 디자인 챌런지'(Winter Design Challenge) 공모전 계획을 발표하며 "겨울에도 식당 밖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가능하게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달 및 픽업이 아니라 식당에서 직접 식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면서 "시카고 날씨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시카고 주민들이 안전한 야외 식사 공간 마련 방안을 함께 찾아달라"고 부연했다.
시카고 시는 글로벌 디자인업체 'IDEO', BMO 해리스 은행, 그리고 일리노이 레스토랑 연합회 등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내달 7일까지 온라인(openideo.com)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 3명의 아이디어를 채택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각각 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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