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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확인하고 꼼꼼히 점검해야”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02/2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09/02/25 11:58

차압주택구매 9계명

불경기가 이어지며 월 페이먼트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택이 차압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반면 저렴한 가격에 주택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차압된 주택은 또 다른 선택수단이 되고 있다. 일반 주택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차압주택은 좋기만 한 것일까. 헌집의 수리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웹사이트 ‘디스 올드 하우스(This Old House)’의 차압주택 구매 9계명을 들어봤다.

1. 예산수립에 많은 신경을 쏟아라. 단순히 주택의 저렴한 가격만을 볼 것이 아니라 현재 보유 중인 자금으로 주택의 개보수를 할 수 있는 지, 만약 보수 후 다시금 렌트할 계획이라면 렌트할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지 등을 고려해 예산을 세워라.

2. 직접 집을 찾아가보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은 “직접 보지 않은 것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시카고에 살면서 애리조나에 집을 사고 싶다면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애리조나에 살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3. 주변환경과 이웃들을 보라.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웃들을 보고 평가해봐야 한다. 지역 범죄율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 외에도 주변이웃들의 성향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얼마나 오랫동안 빈집으로 남아있었는 지를 파악하라. 비어 있던 기간이 오래된 집일수록 많은 보수비를 필요로 한다. 전문가들은 기간이 오래된 집일수록 상하수도관이나 화장실, 싱크대, 마루 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며 벌레가 집으로 들어왔을 확률도 높다고 조언한다.

5. 방한장치를 확인하라. 시카고를 포함한 북부지역에 있는 주택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방한이 어느 정도 되는 지를 확인하라. 집을 보기 전 주택검사관을 동행해 집안 내부 파이프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전망을 보라. 차압이 이뤄진 주택일수록 주변 나무나 울타리 등이 함부로 방치돼있을 확률이 높다. 관련주택을 사고 싶다면 이런 나무를 잘라내는 일이나 울타리 보수비용 등도 고려돼야만 한다.

7. 주택검사관 고용에 신경쓰라. 조금 더 많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좋은 주택검사관을 고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문제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택검사관이 집을 검사한 후 내리는 보수와 관련된 조언은 가능한 따르는 것이 좋다.

8. 연방주택개발국(HUD)이 소유 중인 집을 찾아봐라. 현재 HUD가 소유 중인 차압된 주택은 대략 3만 9천채에 달한다. 전문가들이 HUD 주택을 권하는 이유는 HUD는 일반 차압주택에 비해 방한 등 주택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 다른 주택들에 비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HUD가 소유 중인 주택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차압 후 6개월 후로 지역정부가 구매에 대한 첫번째 권리를 가진 후 일반인들에게 나온다.

9. 빠른 매매를 통한 이익을 원한다면 차압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피하라. 차압주택을 구매한 후 가능한 빨리 재판매를 하려는 것은 주택보수비용 등으로 인해 손해를 볼 확률이 매우 높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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