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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휴스턴전 파울볼 사고 ‘안전 논란’

메이저리그 경기서 파울볼에 어린이가 맞아 병원으로 실려 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안전 논란이 다시 제기됐다.

파울볼에 맞고 우는 어린이 [AP=연합뉴스]

파울볼에 맞고 우는 어린이 [AP=연합뉴스]

29일 휴스턴서 열린 시카고 컵스-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회 초. 컵스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파울 타구가 3루쪽 관중석으로 날아갔고 여자 어린이가 맞았다.

헤이워드와 바에즈 등 팀 동료들이 울음을 터뜨린 알모라(오른쪽에서 두번째)를 위로하고 있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헤이워드와 바에즈 등 팀 동료들이 울음을 터뜨린 알모라(오른쪽에서 두번째)를 위로하고 있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어린이가 맞은 것을 본 알모라는 충격에 빠진 듯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파묻었다. 동료 제이슨 헤이워드와 조 매든 감독이 위로했으나 알모라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4회 초 공수 교대 후 수비를 하러 나서던 그는 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등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알모라는 "타석에선 감정을 추슬렀지만 감정을 제어할 수 없었다"며 "경기장 전체에 안전망을 설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울볼에 맞은 어린이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 후 "파울볼 사고를 막기 위해 메이저리그가 별도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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