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슈와버 끝내기 홈런 "컵스 WIN"

컵스 2.5게임 차 선두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26·사진)가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3대6으로 패한 컵스는 16일 홈구장 리글리필드서 신시내티 레즈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3-3으로 맞선 10회 말 원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는 이전까지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슈와버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쨰를 받아쳐 좌중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신시내티 인근에서 자란 슈와버는 "욕심내지 않고 중견수 방향으로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약간 공 밑을 친 게 운 좋게 펜스 끝에 매달린 바구니에 들어가는 홈런이 됐다"고 밝혔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담장 끝에 바구니를 설치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컵스 투수 앨렉 밀스(27)는 6이닝, 3실점, 6삼진으로 MLB 경력 3번째 선발 만에 첫 퀄리티 스타트(QS: 최소 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컵스는 51승(44패)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2.5게임 앞선 내셔널리그 센트럴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