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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3명, 저소득층 주택 공급 위한 3억 달러채권 발행 위해 연대 나서

피오 렌테리아, 델리아 가르자, 그렉 카사르 시의원, 공평한 주택보급 위해 채권액 늘려야

어스틴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3억달러의 채권이 필요하다며 시의원 3명이 연대를 결성했다.

리오 렌테리아, 델리아 가르자, 그렉 카사르 세명의 시의원들은 “당초 예정된 1억6천만달러의 주택 보급 채권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적어도 3억달러의 주택 공급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렉 카사르 시의원은 “현재 도시 행정부 직원들은 약 1900여채의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위한 비용만을 산정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주택의 수는 7천에서 9천세대에 이른다”며 이를 위한 적절한 예산 산정과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오 렌테리아와 델리아 가르자 시의원들 역시 “사우스 콩그레스를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역의 특색을 구성하고 도시 발전을 이루는 데 헌신한 주민들이 급격하게 오르는 렌트 비용과 주택 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지역을 떠나는 상황에 있다”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도시 차원의 적절한 대응과 보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시의원들은 저소득층 주택 보급을 위한 채권 금액 상향 조정관 관련해 난색을 표했다.

어스틴 시의회 레이첼 스톤 의장은 “채권 발행 금액이 대부분 주택임대 업자와 주택 개 보수 및 토지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분명 기금 사용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무리한 채권액 인상은 주민 투표에서 불리하게 작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 휴스턴을 비롯한 I-35동쪽 지구를 담당하는 시의원 역시 “현재 저소득층 주택 보
급과 지원 정책들이 I-35서쪽에 집중돼 있다”며 이러한 불평등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렉 카사르 시의원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채권 발행액의 상향과 관련해 재산세 및 기타 세금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현재 주민세들로 이러한 기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며 기금 상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주택 공급에 대한 지역적 불합리성은 채권액과 상과 없이 면밀한 검토와 조사를 통해 형평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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