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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1일(일) 성료

박용진 협회의장,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심으로 부활 신앙의 증인이 되자” 설교

어스틴지역 한인 교역자협의회(회장 박용진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 맞이 새벽 연합예
배가 지난 1일(일) 새벽 6시 어스틴 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약 1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 박용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심으로 부활 신앙의 증인이 되자”고 설교했다.

우병철 시더팍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누가복음 24장 36절에서 49절 성경 봉독으로 이어졌다.

박용진 목사는 설교 초입,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방송에서의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으로 누군가의 잘잘못을 비판하고 이해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누가 더 나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함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구속함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된 죄인으로서 강대상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로 불편함이 있지만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며 설교를 시작했다.



박용진 목사는 이 날 설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의 삶과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인 제자로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허락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구원사역에 대한 소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성도의 삶을 설교했다.

김광석 라운드락 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된 이날 예배는 한인장로교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성도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예배에 참석한 한인들은 “해를 거듭할 수록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들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더 많은 한인들이 부활절을 맞아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고 식사를 했다”며 세월이 흘러갈수록 젊은이들이 새벽 예배를 찾는 일이 줄어들어서인지 아쉽다고 말했다. 다른 나이 지긋하신 성도 역시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뿐만 아니라 교회들이 함께 하는 연합 부흥회 역시 함께하는 성도들의 숫자가 줄어 드는 것을 본다”며 어스틴 지역 한인 교회들이 한데 연합하고 행사하는데 더 많은 한인들이 모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아쉬움을 나눴다.

어스틴 한인교역자협의회는 매년 어스틴지역 한인 성도들의 연합을 위해 부활절 연합 예배와 10월 연합 가을 부흥성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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