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DBU 톰 랜드리 리더쉽 어워드 수상 영예
DBU Adam C. Wright 총장, “문 회장의 헌신에 무한한 존경 표한다”
아시안 최초 수상의 영예, DBU 발전 기여와 헌신 공로 인정 받아
DBU 제 12회 톰 랜드리 리더쉽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된 문대동 회장은 지난 1986년부터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삼문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공식적인 장학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삼문 장학금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원되는 특별장학금으로 DBU학생들을 포함한 북텍사스의 총 22명 학생들이 한해당 4만4천달러를 지원받는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톰 랜드리 리더쉽 어워드는 미국에서 텍사스 대표 미식축구 팀인카우보이스의 감독으로 유명해진 톰 랜드리의 뛰어난 리더쉽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DBU는 매년 북텍사스 내에서 장기간동안 사회변화를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돋보인 인물을 한 명씩 선발하여 시상한다.
풍성한 만찬으로 진행된 톰 랜드리 리더쉽 어워드 행사 1부 후에 외부 관객들과 DBU학생들은 채플에 모여 2부 시상식을 참관했다. 행사에서 DBU 한인학생 대표를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등 각국의 국제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문 회장이 DBU를 위해 지원한 후원금에 대해 감사한 말들을 전하며 그의 이름으로 설립된 ‘Moon International Center’가 현재 국제 학생들에게 방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나눴다.
또한 그의 두 아들인 사무엘 문과 다니엘 문, DBU 한인교수인 박진섭 교수와 김종환 교수 등도 영상을 통해 문 회장의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톰 랜드리 어워드 수상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회장의 맏아들인 사무엘 문 씨는 “아버지께서는 어릴적부터 어떤 상황에도 교회를 가셨다”며 “항상 가지고 계셨던 굳건한 믿음과 신앙으로 이 자리까지 오실 수 있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DBU의 Gary Cook 전 총장은 “그의 장학재단을 통해 향후에도 많은 국제학생들이 효율적인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문회장이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다는 격려를 아낌없이 전했다.
또 DBU Adam C. Wright 총장은 “문 회장님의 사랑과 큰 후원으로 DBU가 크리스챤 리더를 양성하는데 큰 힘을 얻고 있다. 한결 같은 그의 사랑과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상패를 전해 받은 뒤 “톰 랜드리 리더쉽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고 기쁨을 표하며 “삼문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고 지속적으로 미국에서 국제 학생으로 생활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제공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문 회장은 지난 1984년 건립된 도매업체인 삼문그룹의 대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삼문그룹은 8곳의 지사로 확장된 것에 이어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의 신축으로 미 주류사회와 언론으로부터 조명 받고 있다.
최혜빈 기자 /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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