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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동화 ‘영웅 소방관’ 저자 한혜영, 달라스 온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한혜영 작가 초청 ‘아동문학 창작 스토리’ 문학 강연회 개최
7월 22일(일) 중앙일보 문화센터

장편동화 ‘영웅 소방관’의 저자 한혜영 아동문학가가 달라스를 방문한다.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방정웅)가 오는 7월 22일(일) 개최하는 ‘글쓰기 강연회’에 한혜영 작가가 강사로 초빙된 것이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방정웅 회장과 박인애 총무는 지난 9일(월) 캐롤튼 모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혜영 작가 초청 ‘글쓰기 강연회’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한혜영 작가는 현재 플리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문학인으로, 최근 발간된 장편동화 ‘영웅 소방관’으로 잘 알려진 아동문학가다.

한혜영 작가의 작품들은 ‘세종우수도서’를 비롯해 다수의 공신력 있는 상을 받을 정도로 문학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방정웅 회장은 “한혜영 아동문학가는 많은 아동문학 작품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 받은 작가”라고 소개한 뒤 “한 작가는 이번 강연회에서 본인의 작품이 어떻게 창작되는 지에 대해 일종의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강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애 총무는 ‘경희 사이버대 미주 동문회’를 통해 한혜영 작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 한 뒤 “지금까지 달라스 한인문학회 강연회에 초빙된 작가들 중에는 아동문학가가 없었다. 아동문학의 중요성을 평소 마음에 담고 있던 터에 이번에 한혜영 작가를 초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무에 따르면 한혜영 작가는 동시와 동화는 물론, 다수의 소설과 일반 시도 집필했다. 동시는 일반적으로 동심에 맞춰 작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혜영 작가의 동시는 자연과 부합되는 작품이 많고 깊이와 교훈이 있어 성인들이 접하기에도 좋다. 한혜영 작가의 작품들이 교육자료로 자주 인용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박인애 총무는 한혜영 작가의 강연회가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들은 물론, 한글학교 교사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총무는 “보통 강사들이 강의안 하나를 가지고 여러 강연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운을 떼고 “하지만 한혜영 작가는 청중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강연을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작가는 이번 강연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작품들을 다시 탐구하며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총무는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을 예로 들며 “부모야 말로 자신의 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를 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굳이 창작활동이 아니더라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동화를 어떻게 골라 줄 수 있을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무는 그러면서 “한혜영 작가의 강의를 듣다 보면 아동문학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부모들 중에서도 제2의 조앤 롤링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번 강연회가 아동문학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혜영 아동문학가 초청 글쓰기 강연회는 캐롤튼 H마트 후문에 위치한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7월 22일(일) 오후 4시에 시작돼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강연 30분 전에 한혜영 작가 북 사인회를 열어 강연회 참석자들이 한 작가의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문학 창작 스토리’로 명명된 한혜영 작가의 이번 문학 강연회에서는 동화의 탄생 과정과 동시 작성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회는 한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방정웅 회장(214-632-5313)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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