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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회, 광명시 경제·문화 교류 재개 적극 지원한다

광명시 교류위원회 “다양한 교류를 위한 준비 작업 시작, 시장 초청 통해 실제화 시키겠다”

광명시 교류위원회(위원장 박성은)이 광명시와 자매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강승원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류 위원회는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통한 양 도시간의 발전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설 것을 다시 확인했다.

사랑나눔 복지 공동체 상임 이사이자 목회자로 광명시에서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강문종 목사는 “그 동안 여러 이유로 두 도시간의 교류가 미진했다. 한 때 문화 교류를 위한 농악팀부터 청소년 어학 연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력이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원 한인회장 역시 “교류의 일환이자 그 시작으로 광명시장을 초청하는 것에 대해서 실질적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세부적인 행사에 대해서 미리 논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교류 위원회 역시 “경제 교류 및 문화 교류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 교류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이 펼쳐 질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하고 제안서 작성과 기획서 작성에 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날 모임에서 각 인사들은 “광명시와 어스틴간의 자매도시 교류가 한 때는 어스틴 타 자매도시들에게 귀감이 되고 벤치 마킹의 표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작년 어스틴 자매도시들 이름에서 제명이 될 위기까지 놓였다”면서 이제는 다시 힘을 모아 자매도시 교류를 통한 어스틴에서 한인들의 입지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문종 목사를 비롯한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실질적 교류를 위해 광명시와 어스틴이 서로에게 유익한 일들이 무엇인지 다양하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으는 한편 경제 교류에 있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실제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및 인적 자원 활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 한인회는 “지난 몇 년간 한인회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전하며 자매도시간의 교류를 비롯해 한인들이 화합하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안내했다.

교류위원회는 “양 도시가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교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다. 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스틴 시청 및 경제 부서와 긴밀히 연락하는 한편 교류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어스틴과 광명시의 자매도시 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강문종 목사는 “한국으로 귀국하고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신임 시장을 만날 것이다. 개인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대의적인 이익을 위해 노력하자. 그래서 다시 알맹이가 있는 자매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교류위원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박승원 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 도시간의 교류를 위한 시작으로 신임 시장을 어스틴으로 초청하는 것에 대해 진지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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