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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호남향우회, 골프협회 ‘재건’ 주춧돌 세웠다”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140여 골퍼 참석
김성윤 전 골프협회장 ‘메달리스트’ 영예, 달라스 골프협회 이오봉 차기 회장 추대

골프협회 활성화 및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강)가 마련한 ‘2018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5일(토) 코요테릿지 골프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골프대회에 140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남성부 A·B·C조, 여성부 A·B조, 그리고 시니어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예의 메달리스트는 김성윤 전 달라스 골프협회장에게 돌아갔다.

남성부 A조에서는 장훈(1등), 이준모(2등), 김명수(3등) 씨가, B조에서는 정환영(1등), 최종원(2등), 이상윤(3등) 씨가, C조에서는 조희선(1등), 구연창(2등), 최승호(3등) 씨가 입상을 했다.



여성부 A조에서는 김낸시(1등), 이학희(2등), 안신이(3등) 씨가 입상을 했고, B조에서는 임수연(1등), 조앤(2등), 문난희(3등) 씨가 입상했다. 여성부 A조에 출전한 박보연 학생이 언더 5로 1등을 차지했지만 다른 일반 참가자들에게 1등 상을 양보했다.

시니어조에서는 오신록(1등), 남상학(2등), 김종성(3등) 씨가 입상했다.

장타상은 양지운(남성부), 안영호(시니어), 임수연(여성부) 씨에게 돌아갔고, 근접상은 육심로(일반), 송정길(시니어), 이학희(여성부) 씨에게 돌아갔다.

벤더그리프 혼다(대표 전윤) 제공으로 혼다 어코드가 상품으로 걸린 ‘홀인원’ 홀에서는 아무도 홀인원을 기록하지 못했다. 거리가 220야드에 육박한데다, 핀이 그린 뒤쪽에 깊숙이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골퍼들이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경기가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 및 만찬이 열렸다. 주최측이 마련한 푸짐한 경품에 대한 추첨과 각 조별 시상식이 번갈아 진행돼 시상식이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49인치 LED TV 3대와 55인치 UHD TV 3대에 대한 추첨이 진행될 때는 참가자들이 추첨에 집중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의 ‘베스트 드레서 상’은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경태 부회장(남성부)과 달라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이사(여성부)에게 돌아갔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축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호남향우회가 주최한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는 달라스 골프협회 재건의 주춧돌을 세우고 한인문화센터 발전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여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골프인들의 친목과 우의 증진을 넘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도모한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과 대회 관계자,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문대동 회장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코요테릿지 골프클럽 소유주이자 이번 대회를 적극 후원한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 뒤에서 항상 큰 손으로 도와주는 안영호 회장, 정창수 이사장, 김규환 준비위원장, 그리고 유석찬 회장의 수고가 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잠했던 달라스 골프협회가 붐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음과 양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 달라스 골프협회 재건의 중책을 맡게 될 차기 회장으로 오미 한식 BBQ의 이오봉(영어명 스캇 리) 대표가 추대됐다. 이날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차기 달라스 골프협회장에 추대된 이오봉 신임 회장은 앞으로 달라스 골프협회를 활성화시킬 것을 다짐하며, 골프인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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