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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장로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한인노인회 섬겨

제3여선교회 주축, 교인들 연합 ‘봉사’ ··· 매년 추수감사절, 정성껏 마련한 식사 대접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여선교회는 추수감사절 주일이면 한인어르신들이 계시는 휴스턴 노인회관을 찾아 섬김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9일(월) 오전 11시부터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정영락) 제 3여선교회(회장 김명자)가 주축이된 연합여선교회원들이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을 방문해 150여명의 노인회원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두고 마련된 이날 한인노인회 섬김 행사는 한인노인회 전관호 총무의 사회로 시작됐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인사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선구자들이 신대륙에서 추수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예배 드린 것이 기원이 됐다. 오랫동안 한빛장로교회 여선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섬김 잔치를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자손들의 공적을 보면서 노인회원들이 신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한빛장로교회 여선교회원들은 “즐겁고 맛있게 식사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내년에도 건강하신 모습을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빛장로교회 정영락 목사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18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3가지의 뜻(‘항상 기뻐하라’,’쉬지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을 따라 우리가 하루의 양식에 감사하고 건강에 감사했듯이 우리 어르신들도 항상 감사하시고 건강하게 남은 인생도 행복하게 천국의 소망을 가지시면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빛교회 여선교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실 수 있게 준비하면서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찬송가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를 합창하며 노인회원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시라는 덕담을 보내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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