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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27일만에 하락…“안심하긴 일러”

이란 핵 사찰 수용으로 하락세 돌아서
4월중 4.25달러 역대 최고치 기록 전망

개스값이 드디어 떨어졌다. 27일간 연속 상승한 후 작음 쉼표를 찍은 것이다. 하지만 오는 4월이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미국 내 평균 무연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일(화) 전날 보다 약 1센트가 하락해 갤런 당 3.76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매일 오르던 개스값이 27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기름값은 약 28센트가 올랐다. 개스값은 지난 화요일 이란이 국제 핵 사찰을 받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오일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일가격정보서비스(the Oil Price Information Service)는 4월 말이면 갤런 당 개스값이 4.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종전 최고가인 2008년 7월의 갤런 당 4.11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인들은 평균 갤런 당 3.53달러를 소비했다.
개스값이 올해 5달러를 넘어설 거라는 흉흉한 전망도 나온다. 벌써 캘리포니아와 알라스카, 하와이는 갤런 당 4달러를 넘어섰다. 뉴욕과 워싱턴, 미시간, 일리노이 등도 4달러에 근접해 있다. 여행객이 늘어나 개스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 시즌이 되면 개스값이 더 오를 것이 뻔하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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