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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트리니티 밀스’ 건축 관련 분양 설명회 가져

소음 방지 위해 일반 아파트 1.5배 STC 적용
오는 31일 ‘콘도 관리 및 유지보수’ 설명회 개최

호텔 같은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곳. 캐롤톤 한인타운에 들어서는 ‘1100 트리니티 밀스’가 추구하는 가치다. 정말 그곳에서 살면 그런 삶을 만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이번 개발을 맡고 있는 DIRA(대표 정수길)는 지난 17일(토) 오후 4시 캐롤톤 H마트 내에 마련된 1100 트리니티 밀스 분양 쇼룸에서 분양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부분 벌써 콘도 계약을 마친 고객들이 자신들이 살 집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지어지는지 듣기 위해 참석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난 뒤 미래 입주자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기대’ 만발이다.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은 소음이다. 특히 콘도가 161번 조지부시 톨웨이와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소음 문제 해결이 필수다. 해결책은 소음 전달 방지 수위를 나타내는 STC를 높이는 것이다. 보통 일반 아파트의 경우 STC 수치가 23~27인데 반해 트리니티 밀스는 이 수치를 일반 아파트의 1.5배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층간 소음을 잡기 위해 층 사이에 음속장벽(sound barrier)을 설치한다. 보통 아파트들은 음속 장벽을 설치하지 않고, 소음에 취약한 합판만 넣는다. 정 대표는 “이 정도 STC 수치면 거주자들의 99%가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창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고속도로와 접한 콘도의 창문에는 두꺼운 창틀에 인체에 무해한 가스를 채우고 이중창을 설치해 STC 수치를 더 높일 계획이다.
‘콘도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판다’는 기치에 맞게 조경이나 공동 시설도 최고로 꾸밀 예정이다. 콘도 중앙에는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코트야드’(Courtyard)가 조성된다. 코트야드는 한쪽은 대형 수영장이 꾸며지고, 다른 쪽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쉼터 같은 느낌의 정원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최고급 라운지와 헬스클럽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다. 라운지의 외벽은 유리로 만들어 외부 조경을 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라운지에서는 프라이빗 파티는 물론, 스포츠 경기 등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보안도 특별하다. 게이트와 주차장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 허락 없이 주차할 경우 바로 견인할 방침이다.
‘1100 트리니티 밀스’의 가장 큰 강점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이다. 정 대표가 직접 다양한 인종의 여성 80여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설계에 반영했다. 싱크대, 수납공간, 옷장 등에 이런 의견이 세심하게 반영됐다.
콘도는 품질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시공사의 워런티(Warranty) 기간은 1년이다. 또 건물 유지 보수 등의 매니지먼트는 주택소유주협회(Home Owners Association, 이하 HOA)가 투명하게 관리한다. 입주민들이 납부한 관리비의 15%는 인프라 개선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매니지먼트 비용으로 사용된다.
정수길 대표는 “입주자들이 보면 매니지먼트가 까다로울 정도로 세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국 이런 관리가 콘도의 가치를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DIRA는 4월초 캐롤톤 시와 도면을 가지고 최종 미팅을 갖고 착공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캐롤톤 시가 공사가 최대한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고 약속한 만큼 착공이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IRA는 오는 3월 31일 콘도 쇼룸에서 HOA 소속 변호사를 초청해 콘도 매니지먼트와 유지 보수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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