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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몰렸던 윌셔은행, 이제 기지개 활짝

함현일 기자
함현일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4/03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4/02 14:48

유 행장 달라스 방문 ‘비즈니스 믹서’ 가져
텍사스 대출 확대와 지점 확충 모두 긍정적

유재환 행장

유재환 행장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인은행 최초로 구제금융 상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 달라스 지역의 대출 확대와 지점 확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유재환 행장은 지난 30일(금) 저녁 달라스를 방문해 저녁 6시 반부터 윌셔은행 본점에서 ‘2012 비즈니스 믹서’(Business Mixer) 행사를 가졌다. 비즈니스 믹서는 유 행장이 직접 지역 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지난해 9월 LA와 올해 3월초 뉴욕을 거쳐 세 번째로 달라스에서 열렸다.

유 행장은 우선 최근 은행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그가 밝힌 윌셔은행의 강점은 세 가지다.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과 주택금융, 일반 상업 대출이 그것이다. SBA론의 경우 올해 1분기에 미국 전체 은행 중 7위, 한인은행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했다. 특히 달라스 지점은 한인은행 중 1위는 물론, 미 주류은행 중에서도 4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택금융도 한인은행 중에서는 가장 볼륨이 크다는 것이 유 행장의 설명이다. 그간 부진했던 일반 비즈니스 대출도 최근 작년 대비 2~3배가 늘었다.

윌셔은행은 몇 년 전만해도 벼랑 끝에 몰렸었다. 유 행장은 “최근 3~4년 동안 불경기 때문에 고생했다. 하지만 과감한 증자와 부실 떨구기로 지난해 2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유 행장은 지난해 2월 월셔은행에 부임해 이런 개혁을 이끌었다. 그런 결실이 구제금융 상환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는 “구제 금융을 갚고 싶어도 정부가 승인해 주지 않으면 갚을 수 없다”며 “금융당국이 우리가 이제 구제금융이 없어도 될 만큼 튼튼해 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윌셔은행이 텍사스에서 대출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불경기를 이겨낸 달라스 한인들은 그만큼 믿을 만한 신용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출 요건이 조금 모자란 경우는 그런 신용도를 감안해 대출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행장은 윌셔은행의 달라스 지점장인 박정호 지점장에게 개인이 판단해 대출 승인을 할 수 있는 ‘한도’를 주는 방안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달라스에서도 주택 대출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행장은 “지난번 뉴욕 비즈니스 믹서에 참석했을 때도 비슷한 요구가 있었다. 주별로 법이 달라 주택 대출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달라스 지역의 주택 모기지 관련법이나 상황을 리서치 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텍사스 지점 확대에 대해서는 달라스 지점의 대출 규모가 커지고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개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저녁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가졌다.

지난 30일 저녁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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