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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근검과 절약이 대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근검과 절약 소비패턴 정착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근검절약형’ 소비패턴이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완전히 정착 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발표한 ‘2013 American Pantry Study'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95%는 경기가 좋아져도 현재 수준의 소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값비싼 National Brand 대신 가격이 저렴한 Private Brand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근검·절약형 소비패턴 정착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는 경기 좋아져도 소비 안 늘릴 것이라고 한다. 글로벌 딜로이트가 최근 미국 소비자 4047명을 상대로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의 94%는 앞으로 미국 경기가 좋아져도 현재의 소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의 72%가 과거에 비해 소비를 줄이고 있어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는 2011년 조사 당시에 비해 7%p 증가한 것이다.

신중한 구매 결정이 대세
미국 소비자들의 92%는 제품구매에 앞서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제품을 검색하고, 86%는 훨씬 신중하게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와 같은 충동구매는 거의 사라지고 제품 하나를 구입하더라고 여러 사항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하는 신중한 소비가 정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National Brand 대신 Private Brand
미국 소비자들의 약 90%는 과거에 주로 구매했던 National Brand 구입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Private Brand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가급적이면 할인판매 중인 제품 구매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84%는 특정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가급적이면 세일 중인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변했다. 할인쿠폰을 가지고 있더라고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58%는 식료품을 구매할 때 포인트가 적립되는 포인트 카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 비해 15%p 증가한 것임.

온라인 쇼핑도 더 싼 방법으로, 모바일 쇼핑도 증가
배송료 아끼기 위해 매장에서 제품 찾는 소비자 늘어있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후 가까운 매장에 가서 직접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14%로 나타났으며, 43%는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더나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기기 확산에 따라 모바일 쇼핑이 증가하는데, 최근 들어 베이비붐 세대(45~70세)의 모바일 쇼핑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소비자의 23%는 모바일 쿠폰을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2012년 조사에 비해 12%p 증가한 것이다. 반면, 20대 소비자들의 증가폭은 6%p에 그치고 있다.

(자료 제공 : 코트라 뉴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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