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준비 완료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달라스 메버릭스가 30일 NBA 2008-09 정규시즌 경기에 돌입한다.
지난해 서부 7위에 머물렀던 메버릭스는 올해 제이슨 테리(Jason Terry #31)와 더크 노비츠키(Dirk Nowitzki #41)를 비롯해 자시 하워드(Josh Howard #5), 제이슨 키드(Jason Kidd) 등 막강 군단을 위시해 지난 명성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메버릭스는 지난 06-07 시즌에 서부 1위, 05-06시즌 서부 4위, 04-05 시즌 서부 4위의 성적이 말해주듯이 강팀으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메버릭스로 영입된 제이슨 키드는 개막 인터뷰에서 “지난해 우리팀이 7위에 머물렀다는 것에 놀랐다”며 “올해는 선수들과 충분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상위진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제이슨 테리 역시 “지난 시즌의 설욕을 되돌려 줄 각오가 되어 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치인 릭 카리슬(Rick Carlisle)은 “테리와 키드, 노비츠키 선수 등 모두 3점 슛에 능할 뿐 아니라 이번 시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공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했었다”고 말했다.
테리는 “달라스의 많은 팬들이 긴 시즌 경기가 열리는 동안 팀의 집중력이 떨어져 전력을 의심해 왔으나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7시 달라스 메버릭스는 휴스턴 로케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시작한다. 중계는 TNT에서 실시한다.
다음 경기는 다음달 1일(토) 미네소타의 원정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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