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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골퍼 우승 향한 시동

오훈 기자
오훈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09/05/20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09/05/20 09:34

어빙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1~24일

19일 새벽부터 18홀을 돌고 왔다는 나상욱(Kevin Na)선수가 선수대기실에서 쉬고 있는 것을 만났다.<br>

19일 새벽부터 18홀을 돌고 왔다는 나상욱(Kevin Na)선수가 선수대기실에서 쉬고 있는 것을 만났다.

한인 골퍼들이 PGA 투어 우승컵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건다.
오는 21일일부터 24일까지 텍사스주 어빙의 TPC포시즌리조트(파 70, 7022야드)에서 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한인골퍼의 선두주자들은 양용은(37), 위창수(Charlie Wi. 37. 이상 테일러메이드), 나상욱(Kevin Na.26. 타이틀리스트) 등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은 이후 트랜지션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등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퀘일 할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 오르며 다시금 화려한 비상을 노렸으나 지난 10일 개최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컷탈락해 현재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 멤버가 지난해와는 딴판이라 양용은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코리안 브라더스는 바로 나상욱이다. 소니 오픈 공동 5위를 시작으로 FBR오픈 3위, 최근 개최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이번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충분히 우승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다.

나상욱 선수는 19일 새벽부터 각 홀마다 점검을 하면서 필드를 돌은 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몸을 가누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우승을 차지한 아담 스콧(29, 호주)을 제외한 세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필 미켈슨(40, 미국)을 비롯한 ‘흑진주’ 비제이 싱(45, 피지), ‘라이언’ 앤서니 김(Anthony Kim. 24, 나이키골프) 등 세계 랭킹 10위 내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아담 스콧과 이번 시즌 챔피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위창수도 이번 대회의 치열한 우승경쟁에 합류한다. 올해 들어 12개 대회에 출전한 위창수는 3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최근 기세가 눈에 띄게 올랐다.

위창수는 지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도 대회 중반까지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면서 공동 40위로 추락했다.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뽑아내며 활약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마무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프로 무대에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대니 리(19)가 출전해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 퀘일 할로 챔피언십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취한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프로 첫 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상금 650만 달러를 놓고 필 미켈슨, 앤서니 김 등 세계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자에겐 117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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