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안 페스티벌, 성대한 축제 예고
12일(토) 오전 11시~오후 8시, 우수한 한국 문화 주류사회에 알린다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 캐롤톤, 플레이노, 달라스 등 각 시의 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초청됐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 등의 커뮤니티 주요 단체장과 언론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는 캐롤톤 H마트 단지 내 구이락식당 앞을 출발, 행사장인 오미식당 뒷편 주차장까지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고 한 기둥을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열 가닥이 함께 엮어지며 한 가닥으로 맺어지는 ‘길쌈놀이’는 다양한 민족이 하나로 어울려지는 진정한 ‘하나됨’의 아름다움과 화합을 나타내는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또 태권도, 북춤, 광개토대왕 사물놀이, 강강수월래와 같은 한국 전통 문화와 더불어 강남스타일 라인댄스, K-Pop수상자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페스티벌의 정점을 찍을 달라스 출신 렙퍼인 G2와 제대로 놀 줄 아는 락그룹 ‘노브레인’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달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연 이외에도 지름 8피트 크기의 큰 솥에 함께 비빔밥을 비비며 나누는 순서와 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과 컵밥, 불고기, 떡볶이 등 한국 음식 판매도 준비되어 있다. 또 작은 한국 민속 박물관을 꾸며 다듬이질 시연과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전 등도 함께 진행된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에서 2016 코리안 페스티벌을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했다. 이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초대인사를 전했다.
달라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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