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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를 온누리에

가수 홍순관 ‘엄마 나라 이야기’ 주제로 휴스턴에서 공연 개최

역사와 미래를 가슴으로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의 휴스턴 공연이 지난 2일(금)~3일(토) 이틀동안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비전 센터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 한글학교, 해외거주 청소년•학부모와 함께하는 ‘동요와 시 노래’ 콘서트로 개최된 이번 공연의 제목은 ‘엄마 나라 이야기’이다.

가수 홍순관은 첫날인 금요일 ‘저기 오는 바람’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개최했다. 홍순관은 앨범 제목인 ‘저기 오는 바람’을 통해서 ‘계절’과 ‘지구의 숨’을 주제로 우리 문명을 이야기했다.

평화를 노래하며 종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홍순관은 읊조리는 듯 낮은 음성으로 7년만에 발표한 음반인 ‘저기 오는 바람’에 실린 노래들을 부르면서 “평화는 아침에 피어난 꽃이다. 지구 자체가 머물다가 떠나는 낯선 땅이지만 엄마나라처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교회는 모든 세상을 포함할 수 있는 이런 흙과 풀이 되어야 하며, 존재 자체가 사랑이 되어, 이 세상 이 지구에 엄마 품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류가 생긴 이래 단 한번도 전쟁이 끊인 적이 없을 정도로 지구가 바로 격전지이다. 하지만 평화를 위해 예수님이 지구에 오셨고 고뇌에 가득한 얼굴을 하신 예수가 연민을 가지고 바라보셨던 이 세상에서 우리는 평화를 노래할 사명이 있다”고 노래했다.

한편 이틀째인 3일에는 ‘엄마나라 이야기’ 공연을 통해 재외동포 한글학교와 해외거주 청소년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수 홍순관의 특별공연 형식으로 이뤄졌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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