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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종합 2위 쾌거 이룬 달라스 출전선수 금의환향

달라스 대표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 거둬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체전)가 지난 10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충주 일대 경기장에서 각 종목별 경기를 진행했다. 7일간 열린 이번 체전은 각 시ㆍ도 간의 명예를 걸고 총 25,130 명의 국내 선수단과 1,123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선의 경쟁을 펼쳤다.

미국 대표팀은 골프, 볼링, 수영, 탁구, 축구, 테니스 등의 종목에 총 37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이 중 달라스 대표팀은 골프에 2명, 볼링에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 결과 미국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특히 달라스 대표팀은 골프 개인과 단체전에서 유수민 선수가 금메달 2개, 볼링 5인조(이성주, 정성일)에서 금메달 1개, 볼링 5인조에서 은메달 1개(김정숙, 트레이시), 볼링 3인조에서 동메달 1개(김정숙)를 기록하며 미국 대표팀의 성적을 견인했다.

지난 28일(화) 금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달라스 선수단을 위한 환영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유수민 선수를 비롯하여 선수단과 달라스 한인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긴박했던 경기 상황과 후일담을 전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달라스 대표팀을 이끌었던 장덕환 달라스 한인 체육회장은 “달라스에서 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미국 대표팀이 종합 2등을 할 수 있었다. 내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전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더불어 일반 선수들도 더욱 노력하여 내년 전국체육대회에 더 많은 선수가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유수민 선수는 “작년에 동메달을 따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이것이 동기가 되어 더욱 연습에 박차를 가한 것이 이번에 2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말하며 “여러 가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회와 성원해 주신 달라스 동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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