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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행사 풍성

지난달 28일 Kick Off 행사에 KMA 태권도, 김구자 무용단 참가
태권도와 한국전통문화 공연에 큰 박수 갈채 받아

5월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sia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APAH)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갤러리아 지역에 위치한 몰에서는 APAHA(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APAHA Kick Off’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MA 태권도(송철 관장)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해 태권도 품새 및 무술과 격파시범을 보였으며, 김구자 무용단이 ‘태평무’, ‘부채춤’, ‘난타’(드럼댄스)를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구자 무용단은 한국 전통복식 패션쇼를 열어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최된 ‘Kick Off’ 행사를 비롯해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PAHM) 행사에서는 인도, 한국, 하와이, 필리핀 등의 전통문화 무용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아시아의 다양한 각종 무술 및 패션예술, 아시안 고유의 전통요리 시연들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PAHA 행사에 KMA 태권도팀과 김구자 무용단을 초청한 이화경씨는 “2010년 휴스턴에 이주하면서부터 APAHA에 자원봉사로 참여해왔는데, 미국에 이민 와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시안 아메리칸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이런 행사에 한국의 재능 있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토요일에는 Asia Society Texas Center(1370 Southmore Blvd, Houston 77004)에서 주최하는 ‘AsiaFest 2018’이 개최될 예정이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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