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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체험 행사에 봉산탈춤 시범보이며 참여한 손창원씨

한국교육원에서 개최한 ‘탈춤 체험 행사’의 봉산탈춤의 시범을 보인 손창원씨는 한양대학교 84학번으로 대학 재학 중에 한국에서 1958년 11월에 시작된 최장수 대학 동아리(대학교 연합영어동아리)인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컬리지스테이션으로 유학와서 현재 Texas A&M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손창원씨는 컬리지스테이션 지역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어린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던 지난 2016년 초등학교 섬머 캠프에서 봉산탈춤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있을 때 컬리지스테이션의 한글학교를 방문했던 박정란 원장과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손창원씨는 “이번 행사에서는 ‘봉산탈춤’의 7과장 중에 하나인 2과장 팔목중춤을 선보였다. 특히 팔목중춤에서 가장 활달한 모습을 보이는 팔먹중들의 사위춤(한삼춤)을 준비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손창원씨는 “탈춤은 말 그대로 탈을 쓰고 공연자와 관객이 한 마당에서 어울려 즐기는 마당놀이로서 거침없는 행동과 재미있는 말솜씨로 억압받는 자신의 울분을 시원하게 하는 모습에서 탈춤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탈춤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국어 교육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던 박정란 원장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탈춤과 같은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 박정란 교육원장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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