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광장’ 2018년 가을호 발간

상록 노인대학 회원들 “소속감 갖고 상록광장에서 설렘의 기쁨 만끽”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의 노인대학인 상록대학에서 봄, 가을학기 년 2회 배포를 목표로 발행한 한인 어르신들의 소식지인 ‘상록광장’이 ‘2018년 가을호’를 발간했다.

한인중앙장로 상록대학의 소식지인 ‘상록광장’은 2017년 2월 봄학기에 창간하면서 상록대학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약사와 발전상을 소개하며 상록대학의 운영에 관한 소식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기 위해 년 2회 이상 배포를 목표로 발행했다.

이번 제 3호(2018년 가을)에서는 ‘당신은 노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편집부)와 같은 기획기사, 및 상록대학의 신규강좌 소개(인문학 강좌/문호근 교사, 게이트볼에 대한 소개(류제원 교사) 등이 실렸다.

상록대학 동정으로는 지난해까지 상록대학 서예반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가산 김학원 선생이 7월경에 달라스 플레이노로 이주한 사실, 상록대학 교사들의 세 번째 해외선교(멕시코 시티), 지난 14일 오전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김형길 총영사 부부와 영사관 직원들이 상록대학과 아름드리사랑의 학교를 방문한 사실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상록가족’이란 기사에서는 상록대학 개교시부터 출석하고 있는 상록대학생들 중 연세로나 학력(?)으로나 최고참급에 속하는 정정희 권사와 어머니를 가까이 모시기 위해 상록대학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유정봉 권사를 소개하며 ‘노노(老老)부양’이란 말이 표현하는 사회의 노령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현상을 알리는 기사도 실리기도 했다.

또한 상록대학의 ‘2018 가을학기 기준 교사와 봉사자’의 이름을 알려주기도 하며, 상록대학에서 사진으로 어르신들의 졸업사진과 장수사진을 담아 드리는 이장순 집사의 ‘세월의 흔적 정성껏 매만지며 “10년 젊게 사세요!”라는 섬김의 모습도 표현했다.

2018년 가을호에서 문박부 학생기자는 봄학기에 상록대학에서 라디오 시대의 추억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젊은 날의 감성을 되살려보는 특별한 시도로 개최한 ‘라디오 드라마’ 톨스토이 원작의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를 각색한 라디오 드라마를 상록대학 교사들이 성우를 맡아 무대에 올리면서 오직 목소리로 만 연기하면서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동원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게 했다는 후기를 취재 게재했다.

‘상록광장’의 편집을 맡고 있는 박연종 상록대학 담당부장은 데스크 칼럼에서 “상록대학의 등록기준으로 220~250명이되고 점심식사 봉사를 하는 교인 등 약 300여명이 매주 토요일에 모이는데 토요일에 자기 시간을 내 놓고 봉사하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면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상록광장’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소속감을 갖고 경건한 설렘의 기쁨을 만끽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