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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눈 모두 즐거웠다” …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성료

‘Far East Festival’ H마트 주차장서 열려, 3,000여 관객 ‘인산인해’ … 줄 서서 음식 기다리는 진풍경, “2020년 페스티벌 기대”

지난 9일(토) H마트에서 열린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Austin Asian Food Festival)에 3,000여명의 관객들이 와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9일(토) H마트에서 열린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Austin Asian Food Festival)에 3,000여명의 관객들이 와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각양각색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Austin Asian Food Festival)”이 지난 9일(토) H마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3,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맛보며 제 3회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개최를 지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코리아 하우스(Korea House), 제나스 아시안 키친(Jenna's Asian Kitchen), 스웨이(sway), 믹스(Mix Korean Inspired Street Food), cover2 등 31개의 식당이 참여했다.

페스티벌 시작과 동시에 H마트 주차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페스티벌이 끝날 동안 계속 이어졌다. 아시안 음식을 맛보려 곳곳에선 줄을 서서 몇 분씩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준비한 음식을 매진될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H마트 관계자는 ‘아시안 음식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H마트 주차장에서 열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 사회에 아시안의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알리는 계기 뿐 만 아니라 아시안 스몰 비즈니스 홍보 및 어스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요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렸다. 특히 아이들이 준비한 댄스 무대에 관람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손없이 오로지 입으로만 면 먹기 등 이색적인 게임 진행으로 페스티벌의 온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Critics’ Choice, People’s Choice, Most Creative Dish 등 어워드 수상식도 개최됐다. Critics’ Choice에서는 Sway 레스토랑이 ‘Chao Tom(새우 요리)’ 메뉴로 1위를 차지했다. People’s Choice에서는 Tito Adobo 레스토랑이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주최 측은 티켓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단체인 Caring for Cambodia(CFC), Asian Family Support Services of Austin(AFSSA), American Gateways, Austin Asian Community Health Initiative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회에 이어 2회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한 데이비드(Davi)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맛있는 아시안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어 작년에 이어 또 올해 참여했다”며 “역시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페스티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맛집이라면 줄을 서서 기다라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음식을 맛본다는 로엔(Loen)은 “날씨가 너무 춥지만 페스티벌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다”며 “맛있는 요리로 입도 즐겁고 다양한 무대로 눈도 즐겁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들도 페스티벌 내내 취재를 하며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에 대해 ‘아시아 푸드 최대 페스티벌’이라고 보도했다.

Far East Festival -어스틴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주최 관계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페스티벌 개최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모든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 개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2020년 페스티벌에 한인 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페스티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나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VIP 티켓과 일반 티켓의 차이를 알 수 없었다는 피드백에 대해 페스티벌 관계자는 “입장 시간, 선물 꾸러미 등 다양한 차이점을 만들었지만 이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사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다”며 “이 부분을 보완해 다음 페스티벌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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