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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2019 우리말 말하기 대회’ 성료

휴스턴한인학교 김블레시 학생,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2019 우리 말 말하기대회’ 입상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2019 우리 말 말하기대회’ 입상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주최 휴스턴 지역 2019년도 제 15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 가 지난 13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휴스턴 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휴스턴 지역 대회에는 휴스턴한인학교, 순복음한글학교 등 휴스턴 지역 한국학교에서 참가한 12명의 학생들이 발표했다.

박정란 휴스턴교육원장은 인사를 통해 “나의 꿈 말하기대회는 어려서 꿈을 길러서 성장해서도 그 꿈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내 꿈을 자꾸 말하면 일찍 이루어진다. 영어로도 한국어로도 말하면서 꿈에 다가가면 미국 전체대회는 물론 세계의 학생들이 모이는 갈라에도 나갈 수 있다. 우리말을 잊지말고 해 줄 것”을 부탁하며 “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 1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휴스턴 한인학교의 정수연 학생이 ‘나의 꿈은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요리사 복장으로 ‘내가 만든 요리를 엄마에게 맛보게 하기 위해 집 근처에 한식당을 차리고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멋진 요리사가 되겠다’는 발표로 대상을 차지했다.



차상에는 휴스턴 한인학교 홍린우 학생이 ‘우주를 탐험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나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궁금하게 여겨 우주비행사를 꿈으로 하겠다’는 발표로 입상했다.

휴스턴지역 한글학교 협의회 우수상에는 ‘심리학자가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순복음한글학교 이지은 학생과 꿈과 희망을 주는 배우가 꿈이라는 주제로 ‘나의 꿈은 배우’를 발표한 홍온유 학생(순복음 한글학교)이 입상했다. 5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휴스턴 한인학교 김블레시 학생이 ‘미소를 찾아주는 피부과 의사’라는 주제로 ‘얼굴의 피부 트러블로 고민많은 사람들을 한국의 뷰티제품과 미국의 기술로 해결하고 도우려는 피부가 의사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조리 있고 차분하게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박은주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장은 “원고내용 50%, 발표태도 30%, 감동 20%로 4분이내로 학생이 얼마나 순수성을 갖고 꿈에 대해 생각하는지,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과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봤다”고 말하고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순복음한글학교가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학생들이 발표를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움을 준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5학년 이상 1등수상학생은 남서부지역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남서부 지역 본선을 거쳐 전국대회에서 선정된 최종 6명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학술대회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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