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텍사스 고속열차 착공 위한 준비 완료

텍사스 센트럴 사 "여러 난관 있지만 내년 6월 착공 시작 전망"… 6년 뒤 첫 탑승 기대

달라스 다운타운 남쪽 Cedars 인근에 위치 예정인 달라스 역사 조형도

달라스 다운타운 남쪽 Cedars 인근에 위치 예정인 달라스 역사 조형도

북텍사스의 중심도시 달라스와 휴스턴을 가르는 텍사스 고속열차의 착공 게획이 발표됐다.

NBCDFW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고속열차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텍사스 센트럴 사 카를로스 아귈라 CEO는 지난 20일(수) 텍사스 고속열차 개통 공사에 필요한 필수적인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CEO는 현재 이 프로젝트를 위해 달라스와 휴스턴에서 약 250여명의 직원들이 기념비적인 실행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고속열차의 구상구도는 달라스, 그림스 카운티, 휴스턴 총 3개의 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역사는 예술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효율적인 역를 위한 디자인 비용만 약 300만달러 가치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카를로스 CEO는 말했다.



텍사스 고속열차는 일본 고속열차 신칸센의 신모델로 현재 기술자들이 텍사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중에 있다.

특히 기술자들은 달라스의 고온, 휴스턴의 고습 등의 텍사스만의 기후 특징에 잘 견뎌낼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술자들은 달라스 휴스턴 간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의 편안한 기차 여행을 위해 안락한 좌석 환경을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텍사스 센트럴측은 전했다.

역사 공사 이외에 총 240마일을 따라 이뤄지는 철로 이외에 갓길과 교각 등의 공사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텍사스 고속열차의 착공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에 여전히 고속열차를 반대하는 측과의 법적문제와 연방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 센트럴 카를로스 CEO는 조만간 이 문제가 해결되어 이르면 내년 6월경 텍사스 고속열차 착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센트럴 사의 계획대로 진행되면 6년후 달라스에서 휴스턴을 시속 200마일로 달려 1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