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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재난 지역’ 선포

12일(목) ‘지역사회 확산’ 우려 발표
북텍사스 대다수 학교 봄방학 연장

지난 12일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오른쪽)가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필립 하엉 박사와 함께 달라스 시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다.

지난 12일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오른쪽)가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필립 하엉 박사와 함께 달라스 시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다.

북텍사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새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시가 지난 12일(목) 긴급 심야 기자회견을 갖고 달라스 시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총 5명의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확산'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달라스 시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난 13일(금) 오전 11시 이후에 5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는 모두 금지되는 등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다. 별도의 연장이 없는 한 이번 대규모 집회 금지 규정은 오는 3월 20일까지 유효하다.

북텍사스 내 많은 도시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2일 기준으로 콜린 카운티에서는 맥키니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UT 알링턴, UNT, TWU, 사우스웨스턴신학대학원 등 주요 대학에서는 봄방학 연장과 함께 이번 학기 잔여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지침을 내렸고, 북텍사스 내 소재 ISD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봄방학을 다음주까지 연장한다고 통보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도 4월말까지의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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