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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경제 활동 재개… 5월부터 가능할까

그렉 에보트 주지사, 5월 초 미용실, 식당, 영화관 등 교회 포함 대다수 사업장 재개 가능성 언급
NCAA 등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재개 예정… “장기적 대안으로 코로나사태 극복해야” 주장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5월 초부터 텍사스 내 사업장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5월 초부터 텍사스 내 사업장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5월 초 텍사스 주 사업장 재개등 경제적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22일(수)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 자택대기령이 종료되는 4월 30일 이후 미용실, 소매점, 음식점, 영화관 등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함께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보트는 텍사스 남부 해변 오픈은 여름에 가능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지역 라디오에 출연한 에보트 주지사는 텍사스가 미 전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친화적인 주임을 강조했다.



러벅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에보트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감염이 다소 완화되는 시점이라는 확신이 들때, 미용실과 모든 형태의 소매점 등의 오픈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텍사스 주 내 대다수의 사업장이 재개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에보트 주지사는 "텍사스 내 사업장들이 영업 재개를 위한 청소 및 소독 등을 하고, 특히 식당 오픈을 위한 물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에보트는 "사업장 영업 재개는 현재 시점에서 빠르면 5월 1일 또는 2일 내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철저한 안전 수칙을 지키며, 미용실과 극장, 그리고 자택대기령 기간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보트는 지역 매체 WBAP 모닝 뉴스에서도 텍사스 주 내 교회를 포함한 대다수 사업장 재개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텍사스에 존재하는 수 많은 종류의 비즈니스가 있고,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NCAA 등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무관중으로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렉 에보트는 카운티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의 차이에 따른 카운티 또는 시별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존중하나, 주 행명령을 반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21일 달라스 카운티가 '자택대기' 행정명령 기한을 5월 15일로 연기하기로 발표한 직후 그렉 에보트 주지사는 어스틴 텍사스 주청사에서 뉴스 브리핑을 열고 주 정부의 행정명령에 반하는 지방 정부의 결정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날을 세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렉 에보트 주지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으로부터의 회복은 장기적인 게임으로 봐야한다. 경제침체와 사회적 고립 상황도 장기화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코로나 사태는 당장 내일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내년을 바라보며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텍사스는 현명하고 지속 가능한 구체적 방법으로 코로나사태를 극복하며, 텍사스 고유의 열정으로 미국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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