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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코로나19 피해 한인동포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만2천달러 휴스턴 한인회에 기탁, 어렵고 힘든 교회 돕기 위한 후원도 실시
마스크 제공 준비도 진행 중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후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후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

미국내 코로나 19 사태로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우리 한인들에게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대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늘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가 주휴스턴 총영사관 및 모든 한인사회 대표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현황과 예측 가능한 문제점, 대처 방안 등을 포함 해 중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단체카톡방을 개설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관한 정보 뿐 아니라 앞으로 더욱 필요한 정부 제공 경제/의료 프로그램과 같은 정보를 한인회에서 함께 공유하고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전체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존스 홉킨스 CSSE집계)에 따르면, 24일(금)까지 확진자수 87만468명에 사망자 5만3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사업장 폐쇄와 이에 따른 종업원의 해고,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등 한인동포들에 닥친 어려움 등이 있으며, SBA대출, 실업보험 신청, 개인지원금 등의 부양책이 나오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는 지난 22일(수)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에 코로나 피해를 받은 동포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1만2000달러를 전달했다.

한인중앙장로교회 지역선교위원회 정훈석 장로와 선교담당 정우현 목사는 교회를 대신하여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을 위해 써 달라며 1만 2000달러의 체크를 신창하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훈석 장로는 “처음에는 교회 성도들 중에서 직장을 잃은 가정을 돕는 방안을 강구하다가, 담임목사님과 당회에서 교회 밖의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먼저 돕기로 정하고 많지 액은 액수이지만 한인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우현 목사는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는 한인사회 내의 어렵고 힘든 교회를 돕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10인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되어 교회들의 집회가 어려워지면서 교회들의 재정 상태가 매우 어려운 형편이고, 정부의 구호 프로그램에서도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인중앙장로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인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준비해 전달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또 혼자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하여 운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하는 가정이나 개인이 교회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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