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전달하러 갑니다”
추진위원회 15,724명의 승격 염원 담은 서명지 한국 외교부에 전달
달라스총영사관 승격운동은 지난 2016년 2월 시작해 10월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결성되며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동포들의 수가 급증했다. 이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으로 유입되는 한인 동포들의 증가에 따른 달라스출장소의 민원인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요구로 분석할 수 있다.
오원성 부위원장은 “최근 달라스를 방문한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께서 한국에서도 한 이슈를 갖고 만명이상을 서명 받는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는 일인데, 한인동포들이 만오천명 이상 서명에 동참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말씀하시며, 꼭 그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격려를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오 부위원장은 “이 모든 것이 다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동포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동포들에게 자랑스럽다 전하고 싶다”며 “달라스총영사관 승격으로 이 지역 동포들이 쉽고 편하고 빠른 민원 서비스를 받기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자 승격추진위원회 유석찬 회장은 “이번 서명지 전달 후 당장 승격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최소한 달라스출장소 인원 충원에 대한 약속을 받으려는 마음가짐이다”고 밝혔다.
조훈호 기자 /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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