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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총영사관승격에 대한 간절한 염원, 고국 전달'

15,724명의 달라스한인동포의 서명, 외교통일위원회에 전달
심재권 위원장, “달라스총영사관 필요성 동감, 최선의 노력 펼칠 것”

달라스총영사관승격에 대한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담긴 서명지가 마침내 대한민국 정부에 공식 전달됐다.

달라스총영사관 승격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서명운동에 앞장서 온 유석찬 위원장과 오원성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11월 22일 15,724명의 서명이 담긴 승격염원 서명지 전달 기념식을 가진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 도착 후 유석찬 위원장과 오원성 수석부의장은 지난 11월 28일(한국시간)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위원장, 설훈 국회의원,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와의 만남을 가지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성장과 달라스총영사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뒤,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서명지를 전달했다.

한동만 재와동포영사대사는 “해외 많은 도시에서 총영사관 승격 요청을 하고 있지만, 서명지를 갖고 한국을 방문한 한인대표는 없었다”며 “15,724명이나 되는 달라스 한인들이 총영사관승격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열정에 감격했다”고 전하며 화합된 달라스 한인사회에 감탄했다.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달라스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에 대해서는 휴스턴총영사관에게로부터 듣고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고 전하며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스의 비약한 성장으로 한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엄청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며 달라스총영사관 승격 필요성에 대해 동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심 위원장은 “이 사안을 청원으로 접수해 상임위원회에 올리고 청원위원회에서 필요성에 대해 다루겠다”고 밝힌 뒤 “한 개 주에 총영사관이 두 곳 이상 있는 것이 여건상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과정 속에서 우선 영사인원을 늘리는 등, 총영사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긍정적 의견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달라스 미주체전에 외교통일위원장으로 방문한 바 있는 설훈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단결력, 결속력이 타 지역과 비교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하며, 달라스총영사관의 필요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왔기에 외교부 강경화 장관에게 직접 내용을 전하겠다는 등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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