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 스쿠터, 시의회 긴급 결정에따라 어스틴서 서비스 중단
버드, 라임 바이크, 어스틴 시의회 의견 존중 합법적인 방법으로 서비스 재개하겠다.
어스틴 시의회는 지난 4월 26일(목) 저녁부터 새벽 3시까지 시작된 긴급회의를 통해 지난 4월 초부터 스테이션 없이 운영되고 있는 공유 자전거에 대한 퍼밋 요구와 함께 미 등록 스쿠터 발견 시 대당 300달러의 벌금을 부과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했다.
앤 키친 시의원은 “4월 초부터 거리와 보행자 도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유 전동 스쿠터를 보면 흥분된다. 이동 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정해진 규칙안에서 새로움이 추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의회가 새롭게 재정한 원칙을 회사들이 지켜 나갈 것을 권고했다.
다른 시의원들 역시 “새로운 기술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리된 뒤에 서비스가 실시돼도 그 의미가 퇴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올바른 서비스 정착을 위해 회사들이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버드사의 케니스 바 대변인은 시의회 출석을 통해 “우리는 어스틴의 거리에서 몇일간 서비스를 중단 할 것이다. 처음 서비스가 나왔을 때처럼 우리는 법을 존중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서비스 할 것이며 어스틴 교통국과의 친밀함을 유지한 채 시청 퍼밋을 받기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조속히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임 바이크 역시 시의회의 결정이 발표됨과 동시에 “스테이션없이 공유 스쿠터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한 시의회의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 조속한 퍼밋획득을 통해 스쿠터를 비롯한 자전거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 역시 “단 한 달의 서비스만으로도 편리함에 벌써 익숙해진 것 같다. 라임 바이크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어스틴 대중 교통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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