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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결실을 위한 씨 뿌리기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 참가업체 엑스페론골프 미국 월마드 벤더 등록
미주총연,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에 감사

미주지역 최초 개최로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강영기)는 지난 1일(화) 정오 영동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와 행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가 갖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미주지역 최초로 달라스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이다. 110년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미주 한인상공인대회에 참석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비롯하여 리딩 CEO 포럼, 매일경제신문, 단국대학교, 세계한인지식전문가협회 등 국내외 재계, 학계, 언론의 주요 인사와 한국의 우수 기업의 관계자들과 미주 지역의 한인 상공인 및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달라스를 방문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최근 미국 내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달라스는 주요 기업들의 이전과 더불어 타주로부터 자본과 인구가 함께 유입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금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인들의 달라스 방문은 달라스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한국 우수 기업의 미국 진출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 참여했던 엑스페론 골프가 최근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사의 벤더사로 등록됐다. 엑스페론을 포함한 여러 골프 브랜드에서 월마트 벤더 등록 테스트를 위해 출품하였고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성능,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골프공으로 선정되었다.

물론 엑스페론 골프의 좋은 성과가 전적으로 미주한인상공인대회에 기인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엑스페론 골프나 바인테크, 유니드파트너스와 같은 기술 혁신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스몰 비즈니스 중심의 미주 한인 비즈니스에도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번 미주한인상공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강영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해 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과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협조해 주신 달라스 한인 동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영호 대회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듯 최초로 열린 미주한인상공인 대회가 비록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이런 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면 2회, 3회 대회에는 더 완성도 높은 행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강영기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윤태호 기자 / 사진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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