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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 담아 준비했습니다” … 여성회 바자 ‘성료’

달라스 한국여성회, 입양아 모국방문 기금 모금 바자회 개최
인기 먹거리, 다양한 물품 등 ‘한국 엄마 사랑’으로 풍성

한국인 입양아들의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이 개최한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바자회는 여성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물품들로 풍성했다. 여기에 한국인 입양아들을 돕고 달라스에서 맛있기로 정평 난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몰린 한인들의 발길로 바자회의 취지가 한껏 살아났다.

여성회 회원들은 바자회 하루 전인 5일(금) 모여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드는 한편, 행사 당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문화센터에 나와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떡볶이, 오뎅, 고추전, 만두, 옥수수, 호떡, 도토리전, 보리술빵, 곡물 등이 판매됐다. 특히 김치만두와 호떡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여성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명희 수석부회장은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봉사단체인 만큼, 모든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려고 노력한다”며 “바자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준 모든 여성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그러면서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전액 한국인 입양아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입양아들에게 한국 엄마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입양아들을 상대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0월 1일(월)부터 11월 1일(목)까지며, 신청서는 달라스 한국여성회 웹사이트(www.dallaskoreanwomen.org)에서 내려 받은 후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신청서는 달라스 한국여성회 사무실(11500 N. Stemmons Fwy. #102, Dallas, TX 75229)로 발송해야 한다.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올해 총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시상식은 11월 17일(토) 오후 6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인 입양아 모국방문 장학금 신청 및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정순 장학위원장(214-405-9490)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매주 수요일 ‘달라스 여성 아카데미’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달라스 여성 아카데미’에서는 라인댄스, 스마트폰, 꽃꽂이, 노래교실, 에어로빅, 요가, 미술, 천 아트 강좌가 제공된다. ‘달라스 여성 아카데미’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송영 총무(817-681-394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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