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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매량 49위 섄틸리 현대 배준호 매니저

심재훈 기자
심재훈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4/18 07:38

“현대와 함께 새로운 역사 씁니다”
‘실적 보다 고객 감동’ 전략…연 250여대 판매

섄틸리현대의 배준호 매니저, 에릭조, 스티브김, 이재훈, 김경태, 정시영 세일즈 컨설턴트(왼쪽부터)가 신형 제네시스를 소개하고 있다. <br>  <br>

섄틸리현대의 배준호 매니저, 에릭조, 스티브김, 이재훈, 김경태, 정시영 세일즈 컨설턴트(왼쪽부터)가 신형 제네시스를 소개하고 있다.

“저한테 인터넷 안된다고 전화하는 한인 고객도 있어요. 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알려드리면 좋아합니다.”

7일 섄틸리 현대자동차 매장에서 만난 배준호 매니저는 한 해에 현대차 250여 대를 판매하는 톱 세일즈맨이다. 그는 “한 명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며 “차 계약이 끝나면 관계가 끝나는 게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밤 12시에 타이어가 펑크났다며 전화할 경우 피곤하더라도 불평 없이 도와드리면 고마워한다”며 “전체 계약의 40~50%가 기존 고객 소개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고객을 섬기면서 일한 결과는 탁월한 실적으로 나타났다. 그는 미 전역 자동차 딜러 가운데 판매 순위 49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배 매니저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한인들의 평가가 낮은 편이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현대차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같은 가격대 다른 브랜드 자동차와 비교하면 옵션이나 디자인 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배 매니저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가치가 일본산 자동차에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중고차 시장에서 일본차보다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요즘은 큰 차이가 없다”며 “선입견을 버리고, 같은 조건의 엔진사양과 주행거리 등을 놓고 정확하게 비교해보면 가격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매니저는 최근 현대차가 일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얘기를 꺼냈다. 그는 “일본에 있는 현대차 대리점에서 월 1대 정도 팔렸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받았다”며 “일부러 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배 매니저는 현대차를 찾는 고객 가운데 애국심의 영향을 받아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차를 사야지’하고 말하면서 계약하는 구매자를 보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 매니저는 최근 자동차 구매 트렌드가 디자인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자동차 성능이 비슷해져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고객이 많다”며 “현대차는 BMW나 람보르기니, 벤틀리 디자이너를 영입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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