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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잔소리보다 공감을”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4/05 06:07

워싱턴 가정상담소 학부모 세미나
청소년 우울증 이해와 예방 소개

모니카 이 소장이 청소년 우울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니카 이 소장이 청소년 우울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지난 3일(월) 페어팩스에 있는 웃슨고에서 ‘청소년 우울증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 학부모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강사인 모니카 이 소장은 “청소년기 우울증은 슬프고 우울한 감정 외에도 짜증이나 화가 늘고 무기력함과 집중력 저하, 예전에 좋아하던 일에 대한 흥미를 잃고 친구들을 멀리하며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이 시기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성적에 대한 압박, 친구관계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약 20퍼센트의 청소년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특히 “청소년기에는 갑작스런 감정 변화로 고통을 잊기 위해 면도칼로 몸에 상처를 내는 자해와 마리화나나 술 같은 약물 복용 등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자살충동이나 자살시도로 이어질 위험도 12배가 높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의 일상을 잘 관찰하며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부모가 우울증을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게 아이를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첫 시작이라고 조언하며 만약 자녀가 무기력하게 보인다면 게으르고 심약하다는 비난이나 잔소리보다 자녀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구체적인 예로 “요즘 너를 지켜보니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많이 걱정이 되는데 괜찮니?” 등의 대화법을 통해 부모로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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