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15명 배출
한미간호학교, 2기 졸업식
1부 예배와 2부 졸업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정애숙 간호사 환영사로 시작, 존 리 목사의 기도, 이기동 장로의 격려사 순으로 예배가 진행했다. 이 장로는 “힘든 과정을 마친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은 알젤라 심씨의 축사, 노재명 장로의 격려사, 이혜성 디렉터의 졸업장 수여, 졸업생 미셸 김씨의 답사로 이어졌다. 미셸 김 학생 대표는 “처음 교과서를 펼쳤을 때 ‘끝내지 못할 일을 저지른 게 아닐까’ 생각하며 마음이 복잡했는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축하하는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며 “부족한 영어실력과 학업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미간호학교 간호조무사 과정 강의는 이노바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정규간호사(RN) 10여 명이 진행하고 있다. 이혜성 디렉터는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하면 병원과 의원, 너싱홈 등에 취업할 수 있다”며 “간병사보다 의학 지식을 더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경력개발에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미간호학교는 지난해 3월 버지니아주정부 등록을 마쳤고, 버지니아주 간호협회로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문의: 703-303-3939, 0988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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