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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

안호영 대사, 대통령장학생 초청·격려
미 전역서 161명 선발…한인학생 7명

주미대사관 안호영 대사가 2017년도 미국 대통령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으로 선발된 한인학생 7명과 가족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안 대사는 20일 오전 대사관 접견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미 전역의 약 350만 명 고교 졸업생 중 가장 영광스러운 대통령 장학생에 선정된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 주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한·미 양국의 동맹과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사는 장학생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는 만년필을 선물하며 “자랑스러운 영예의 순간과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규 교육관은 “부임한 첫해에 작년의 배가 넘는 한인 장학생이 선발돼 기쁘다”며 “한인 장학생들이 곧 한인의 힘이자 주류사회의 저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 학생은 라이언 김(아칸소주 페이엣빌 고), 엘리자베스 이(아이다호주 보이시 고), 이정인(일리노이주 메티 벨리 고), 김연수(루이지애나주 메타리팍 컨트리 데이스쿨), 이안 마이클 오(네바다주 데이빗슨 아카데미 오브 네바다), 벤 이(뉴욕주 롱아일랜드 사요셋 고), 멜리사 박(네바다주 데이빗슨 아카데미 오브 네바다)이다.

김연수 학생의 어머니 윤호선씨는 “4년 반 전 이민 와서 딸이 영어 등 학교 생활에 힘들게 적응하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남들에 비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큰 영광을 안게 돼 더욱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도 미 대통령 장학생은 모두 161명으로 미 전역 고교 졸업생 지원자 5천100여 명 중 학업성적과 SAT 및 ACT 점수, 에세이, 리더십, 성품 및 학교 커뮤니티 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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