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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1차 여름캠프 성료

함께 뛰놀며 협동심 체득
선행학습·특별활동 ·필드 트립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산하 그린트리 러닝센터에서 주관한 2017년도 1차 여름캠프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끝났다.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학생 20명을 비롯 교사와 고교생 인턴 보조교사, 봉사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에는 수학과 영어 등 과목 다음학년도 선행학습을 하고, 오후에는 피젯 스피너와 나무블록 퍼즐 만들기. 직접 고안하고 만들어보는 과학실험, 요리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이어갔다. 또 휴식시간이면 또래끼리 어울려 다양한 보드게임과 농구 등을 즐기며 사회성과 협동심도 체득했다. 또 영화관 및 피크닉을 겸한 물놀이 공원 필드 트립도 두 차례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사춘기라 자주 공부하라는 얘기를 하기도 조심스럽고, 풀 타임으로 근무해 평소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사용에 대한 제재를 하기 어려웠다”며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캠프에서 체계적으로 지도해주고, 아이 역시 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스스로 즐겨서 미리 예정된 휴가 계획도 미루고 서둘러 2차 등록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월)~8월4일까지 다시 2주간 진행되는 2차 여름캠프는 이미 등록인원을 초과했으나 1차 참가자들의 연장 등록 및 문의로 교사 3명을 추가적으로 확충·배치했다.

송은희 상담사는 “상담소 캠프는 소수로 진행, 참가자 개인에게 맞는 수준별 학습지도와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한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학생 증원에 맞춰 교사를 추가적으로 배치하게 됐다”며 “2차 캠프 역시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과 협동심 함양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여름캠프는 주미대사관의 후원으로 2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등록비 감면의 장학 혜택이 주어졌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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