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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에 분교 신설”

한사랑종합학교, 조만간 개교
VA한인회장 직영체제로 변환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가 센터빌에 분교를 신설한다.

우태창 회장은 “센터빌 분교에서는 기존 강의 대부분을 실시하되, 실기수업은 보다 체계적인 시설이 갖춰진 폴스처치 소재 본교에서 할 예정”이라며 “곧 개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교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시민권·생활기초 영어·건강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시니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랜 노하우와 소통, 공감을 이어갈 수 있는 은퇴 교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한사랑종합학교는 센터빌 분교 학생 및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등록 및 수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258-63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사랑종합학교는 지난 11일 가을학기를 개강했다.

이날 기술면허와 자기계발, 언어 분야의 20여 개의 과목 중 전기기술 실기와 자동차 정비 기초 과목을 시작으로, 12일 플러밍과 개스 라이선스·양재 및 옷수선·스패니시 초중급, 13일 핸디맨·영어초급 소설읽기, 14일 오토캐드 초급·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사군자·키보드 반주, 15일 오토캐드 고급, 16일 냉난방 기초·복사기 수리 및 영업·약사보조사,18일 디지털카메라 초중급·포토 강좌가 차례로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모두 100여 명이 등록했다. 특히 다른 주와 한국에서 이민 온 지 5년 내외인 등록자가 부쩍 늘어 취업 및 자영업 운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게 특징이다.

우 회장은 “기술면허는 학교서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면 1년의 경력을 인정해 주고, 6~8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며 “등록 학생들의 추세를 반영해 수업시간을 현재 30시간에서 40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 및 연중 교육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 동안 학교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했다”며 “교사 인권이나 학교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는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변환했다”고 밝혔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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