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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축구협회, 중앙일보기 대회 신설

매년 11월 마지막 대회로
협회 내년부터 시즌도 앞당겨

메릴랜드 축구협회(회장 백용욱)와 워싱턴 중앙일보(사장 김진석)가 메릴랜드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축구대회를 신설한다.

 협회와 본사는 매년 11월 메릴랜드 축구협회의 마지막 대회를 중앙일보기 대회로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대회는 11월 2일(일)이다.
 축구협회는 중앙일보가 마지막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내년 시즌에는 애초 4월 첫 대회를 3월 말이나 4월 초로 일찍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빠르면 4월 초 첫 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만 2개의 대회를 치르게 된다.
 축구협회는 7일 엘리컷시티 미락조에서 9월 불사조 회장배 축구대회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불사조 회장배 대회는 오는 21일(일) 볼티모어시 해링런 파크 축구전용구장에서 연다.



 참가팀은 장년부의 경우 불사조, 볼티모어, 보라매, 콜럼비아, 청룡 등 5개 팀이, OB부는 청룡, 불사조, 워싱턴 OB, 콜럼비아 등 4개팀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백용욱 회장은 “중앙일보가 축구대회를 신설함에 따라 메릴랜드 축구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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