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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한·미 어린이 소통

코리안헤리티지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강익중 작가 워크숍

코리안헤리티지재단(회장 윤삼균)이 14일 옥튼 도서관에서 공공미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내년부터 진행할 ‘아이들이 희망이다(They are the Future)’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강사인 강익중 작가는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 스탭 및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워크숍은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에서 온 한인과 미국인 참가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강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공공미술의 개념을 설명했다.

공공미술은 아티스트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한 예술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워싱턴지역 어린이와 서울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미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공공미술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문화 운동 같은 것”이라며 “문화활동이란 지도 위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행위이고, 그 위치를 짚어주는 것은 철학이라는 바늘”이라고 말했다.

주현영 코리안헤리티지재단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이 미국과 한국, 독일, 영국, 중국 등 전 세계에 설치된 강 작가의 대규모 공공미술을 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데 모두 좋아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강 작가와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가 이어졌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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