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은 귀한 존재”
조각가 김현정 개인전
평소 존재가 가진 소중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기반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도 ‘ONE; 원; O’을 주제로 ‘하나 하나,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한 존재’임을 담은 작품 사랑(2017), 밥 딜런, “Blowing in the wind”(2017), 시경(2017) 등 패널 시리즈 신작 12점을 선보인다.
내년 2월7일(수)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16일(목) 오후 6시30분 열리며, 특히 리셉션에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왕관’ 등 금과 은, 진주와 보석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김 작가의 왕관 작품 4점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참가자들이 직접 써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김 작가는 왕관을 쓰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 받은 참가자들의 만족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편 김 작가는 한국에서 서울대를 졸업, 2002년 도미해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MSU)에서 두 번째 순수미술 석사 과정을 밟았다.
▷문의: 201-638-6800
▷장소: 1526 New Hampshire Ave NW, Washington, DC 20036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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