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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서 임대 주택 찾는 요령

여름철은 피하고 발품은 필수
계약 전 애완동물 규정·부대 시설 확인
현실적 예산 수립,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워싱턴 일원에서 예산과 생활 방식, 통근 환경 등 조건에 맞는 임대 주택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시간을 절약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임대 주택을 찾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여름 이사철은 피해라
피치 못할 사정이 없다면 여름철은 피하는 게 좋다. 임대 시장에서 여름철은 가장 성수기인데다 물량이 빠지는 속도 역시 빠르다. 그럼에도 여름에 이사해야 한다면 집 찾기에 가능한 한 빨리 나서는 게 좋다.

대중교통과 주차 환경 확인은 필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발품을 들이더라도 위치를 꼼꼼히 확인한다. 예를 들어 구글 지도에서 메트로 역까지 네 블록이 떨어진 집이라 해도 실제로 가보면 고속도로를 가로 질러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통근 환경과 식료품 구매 등 생활 환경 가운데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도 주택 쇼핑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히 DC에서 완벽한 임대 주택을 찾기는 어렵다”며 “완벽한 위치에 완벽한 시설을 갖춘 곳이라면 그만큼 월세가 비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하는 부대시설은 미리 알아봐야
콘도나 아파트 단지에 월세 주택을 찾고 있다면 원하는 부대 시설을 갖췄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체육관이나 수영장, 휴게실, 24시간 안내대 등 시설 환경은 아파트나 콘도마다 다르다. 메트로와 인접한 경우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커뮤니티도 있다.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아파트나 콘도 규정이 키우고 있는 동물의 종류와 크기를 허락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신에게 던질 3가지 질문
월세 예산을 세우기 전 자신에게 물어야 할 세 가지 질문이 있다. 첫 번째는 평균 월세로 얼마 정도를 생각하는지, 두 번째는 완벽한 집을 위해 최대한 얼마까지 낼 수 있는지다. 또 마지막으로 현실적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월세 수준이다. 이 세 가지 질문에 솔직해진다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협상을 두려워하지 마라
원하는 가격대와 필요에 맞는 집을 찾았다면 협상에 더욱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임대 주택 계약에도 어느 정도 협상의 여지가 있기 마련이다. 콘도를 포함해 개인이 소유한 주택을 임대한다면 부동산 에이전트와 함께 집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세입자 입장에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기회다. 임대 조건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주택의 경우 문제가 있는 주택인지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이성은 객원기자 info@sweethome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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