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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 42만불 이상 대출액 큰 점보론 선호

이성은 객원기자 info@sweethomeusa.org
이성은 객원기자 info@sweethomeusa.org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07 05:16

지난해 6대 대형 은행 모기지 4건 중 하나는 점보론
정부 대출 규정에 따른 위험 부담 피하고 이윤 높아

지난해 6대 대형 은행들이 승인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운데 점보 주택담보대출(점보론)이 전체의 24%를 차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점보론이란 일반적으로 대출액이 41만7000달러 이상인 모기지를 말한다. 전년도 점보론이 차지하는 비율은 21%였다. 지난 2012년에는 점보론 비율이 전체의 불과 12%에 불과했다.

대형 은행들이 점보론을 선호하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 위기 이후 까다로워진 정부의 대출 정책과 관련해 더욱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WSJ은 은행들의 이 같은 전략이 상대적으로 점보론 수요가 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히스패닉계의 대출 승인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번 통계를 집계한 맥클린에 있는 컴플라이언스테크의 모리스 주다인-얼 창업자는 “대출 은행들이 위험 부담을 피하려는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입장에서 점보론이 갖는 장점은 여러 가지다. 우선 대출자들의 신용 점수가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고 다운 페이먼트(선납금)의 액수도 크다. 또 상대적으로 부실이 발생할 확률도 낮다.

특히 점보론의 대부분은 정부의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구매 보조 프로그램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 부담이 적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는 서브 프라임 사태가 터진 이후 이와 관련해 은행들이 지불했던 벌금이 수백억 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점보론은 또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이윤이 줄어든 은행 입장에서 그나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또 대출한 상품을 다시 투자 기관에 매각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점보론의 다운 페이먼트 등 현금을 운용하기 위해 직접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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